만감류 값이 폭락해 제주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한 농협 조합장이 임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해외 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농협과 조합장은 ‘연수’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계획도 일정도 제시하지 못해 ‘외유성 연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들은 “노지감귤에 이어 만감류 가격 하락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전전긍긍 하고 있는데 조합장은 임원들과 함께 미국으로 외유성 연수를 나갔다”고 개탄하고 있다.18일 제주지역 농민과 해당 농협 조합장, 관계자 이야기를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2일 예정했던 ‘드림타워 잡(Job)콘서트’를 3월15일로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오전 9시~오후 9시)에 취업 희망자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최대한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월20일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하게 될 2700명에 이르는 신입 및 주임급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중이다.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잡콘서트를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지원과 리테일 부문을 대표하는 드림타워

제주도가 17일부터 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접수 받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지지원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지원규모는 총 2000억원 규모로 기존 대출 유무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매출액 이내 범위 내에서 2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지원은 자금별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자차액 보전비율은 2.1%로 보증서나 부동산 담보에 따라 수요자부담 대출 금리는 1.4

제주지역 풍습인 신구간이 끝나자 아파트 매매 값이 또다시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1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10일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을 보면 세종(0.71%), 경기(0.39%), 대전(0.31%), 울산(0.13%), 인천(0.11%), 충북(0.07%), 대구(0.03%) 등은 상승, 전남(0.00%), 충남(0.00%)은 보합, 경북(-0.06%), 제주(-0.04%)는 떨어졌다.매매 가격과 함께 전세 값도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

올해 1월 제주지역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아졌다.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취업자는 3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5000명 늘었다. 15세~64세 고용률은 OECD 비교 기준 73.4%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취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취업자 수는 37만 5000명에서 9월 38만 2000명, 10월 38만 9000명, 12월 39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경영지원센터)가 창업지원과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아카데미’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경영지원센터는 이에 2020년도 1기 수강생을 1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하루 6시간씩 총 6과목 12시간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내용은 창업아이템 및 상권분석,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소상공인 세무 실무, 기업 노무관리 기초, 사업자 지원 사업 정보 및 사업자의 신용관리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다.이번 경영아카데미에는 박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제주 관광이 직격탄을 맞자 제주도관광협회가 청정 이미지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별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로 위축된 심리가 제주도로 오는 관광객의 발길을 완전히 막고 있다”며 “관광사업체 모두가 초유의 비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도관광협회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상황으로 취소된 단체관광객 운영주체 및 고객들과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강화해 나가달라”며 “현 위기를 악용해 불건전한 상거래 행위자를 적발

한국지엠이 제주직영 부품판매사업소를 폐쇄키로 결정하면서 노동자들이 고객 서비스 질이 떨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1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에 따르면 한국지엠 경영진은 지난 4일 제주 직영부품사업소 폐쇄를 노동조합에 통보했다.노조는 사업소 폐쇄는 중간 저장창고인 부품사업소가 사라지고 택배 운송 시에는 그만큼 A/S 부품 공급이 지연된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저장 창고 기능이 사라지면 재고 부담은 고스란히 부품 대리점, 정비센터, 바로코너서비스에 전가된다”며 “대리점들이 저장 창고를 늘리지 않으면 그만큼 A/S 부품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고전중인 만감류를 위해 제주농협이 대대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돌입한다.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고성만)은 제철을 맞은 천혜향, 한라봉 등 제주산 만감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전국적으로 소비가 부진하자 소비지 판촉행사를 오는 2월 13일부터 한 달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판촉 프로모션은 ‘제주 행복(幸福) 만감 222 FESTIVAL’이라는 타이틀로 매년 정례화해 제주산 만감류에 대한 소지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전경훈 본부장, 중진공)는 올해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의 혁신 역량 진단을 통해 특성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예산 585억원을 투입해 약 1800개 제조 소기업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기업은 분야별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삼성카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제주항공은 공동마케팅사인 양 사가 함께하는 ‘제주항공X삼성카드’ 프로모션은 모든 삼성카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모든 삼성카드 보유 고객은,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혜택을 받게 되며, 양사 간 제휴 카드인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JJ라운지 1+1 혜택 등 최대 17만 3천원까지 혜택이 늘게 된다.프로모션 기간 중 ‘제주항공 Refresh Point 삼성카드’를 비롯

GS편의점이 제주지역 매장에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신선먹거리 공장을 제주시 조천읍에 열었다.편의점 GS25는 도내 매장에 도시락과 김밥 등 신선먹거리를 공급하는 제이비프레시가 신선 먹거리 공장을 8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비프레시는 도내 1인가구와 신선 먹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먹거리 품질을 끌어 올리기 위해 GS리테일과 1년간 준비한 끝에 신선 먹거리 공장을 새롭게 지었다.새롭게 들어선 공장엔 자동으로 밥을 짓는 기기와 주먹밥자동성형기, 진공냉각기 등 신선먹거리 생산에 필요한 최신 자동화 생산 설비를 도입해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 상황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가 올해 1월 카드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언론 보도 이후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7.3%의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디지털융합과 빅데이터팀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BC카드 최신데이터를 받아 시·공간·업종 유형별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

농협이 택배사업에 뛰어든 지 2년 만에 조합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농민들은 섬이라는 특성상 육지부로 농산물을 보낼 때 다소 비싼 물류비를 감수해야 했지만, 농협택배 사업이 시작되면서 주문량이 증가하는가 하면 일반 택배 업체들의 배송 가격 까지 낮추고 있다.7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일반 개별물량과 농협 대량물량, 개별 방문택배 형태로 택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우선 농협은 일반 개별 방문 개인 고객을 위해 농‧축협 본점과 지점,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장, 주유소 등에서 택배 취급점을 운영하고

함덕농협 현승종, 구좌농협 윤민, 표선농협 고철민 조합장이 농업‧농촌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6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고철민 조합장은 표선농협 제14~15대 조합장으로서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등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민 조합장은 2019년 구좌농협 제16대 조합장으로 취임, 전국 최대 당근 주산지로서 고품질 당근을 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생명산업인 당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소득을 끌어 올렸다.현승종 조합장은 2019년 함덕농협 제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금융권이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6일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 여행‧숙박‧공연 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농협은 신규 대출 고객에게는 대출금리를 최고 1%p, 조합원 영농자금의 경우 2%p 우대한다. 또한 대

감귤 등 제주산 농산물 유통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매장을 직접 찾아 방문하는 대신 홈쇼핑과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감귤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6일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자상거래(온라인, 홈쇼핑)를 통해 거래된 금액은 171억 9800만원으로, 2018년 89억 6700만원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조공법인은 올해 1월 전자상거래를 통해 16억 3200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5900만원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35주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한국감정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일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올랐다. 아파트 값 상승 원인은 4월 완공 예정인 제주드림타워와 제주지역 풍습인 신구간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제주지역 아파트 값은 2019년 6월 첫째 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한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제주도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자 관광협회가 관광진흥기금 조기 지원과 상환 및 세금 납부 유예, 업계 휴업에 따른 재정지원을 요구했다.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와 중앙정부에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관광협회는 “과거 메르스 사태는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들이 채우면서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했지만, 이번 사태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마저 급감하고 있고 도내 각종 대규모 축제, 행사들이 기약 없이 연이어 취소되는 등 메르스 때보다 피해가 매우 큰

[기사보강 : 14시 05분] 제주도가 만감류 출하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만감류 출하 지연 장려금’을 오히려 신청을 포기하라고 독려해 현장 농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감귤 정책을 두고 ‘우왕좌왕’, ‘주먹구구’, ‘농민우롱’이라는 비판이 현장에서 쏟아지고 있다.제주도는 출하 포기 또는 취소 지침을 행정시에 내린바 없다고 부인하며 예산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농민들이 개념없이 과도하게 신청한 측면도 있다”고 농민들을 탓했다.제주도는 지난달 1일 매년 설 명절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