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도민 우습 게 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 도민 우습 게 보고 있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0.05.19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성민 의원, 예결특위 심사서 늦장 추경 편성 문제 지적
강성민 도의원.
강성민 도의원.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가 제주도의 늦장 대응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9일 제382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민 의원은 “제주경제가 밑바닥을 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대책이 미흡하다. 방역은 성공했을지 모르나 경제 방역은 0점”이라며 도정의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월 초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추경예산안 편성이 시급하다고 줄곧 제기해 왔다. 하지만 제주도정은 ‘시기상조’라며 추경 편성을 늦춰왔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 과정에서 “다른 지자체에서 편성한 추경안의 경우 대부분 방역과 관련돼 있지만 제주도는 이미 자체예산으로 방역을 했고, 경제회복 등을 목적으로 추경안을 제출할 경우 도민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제주·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는 3월에 제1회 추경을 실시한 바 있고, 충남을 제외한 14개 시․도는 감염병 대응·방역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외에 민생경제 및 피해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모두 편성했다”고 지적하며 “원 지사의 발언은 제주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상당수 지자체는 정부의 추경에 따른 국비예산을 반영해 제1회 추경을 3월에 실시한 것과 달리 제주는 추경 없이 ‘성립전예산사용’으로 집행했다”며 “이는 성립전 사용 이후 같은 회계연도의 차기 추경에 계상토록 하고 있는 지방재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도에서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산업 재편 등을 심도있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에 따른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경제매거진 독자가 되어주세요

구독신청
월 만원의 후원을 통해 제주경제 매거진의
독자·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매거진을 우편을 통해 회원님께 보내 드립니다.

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문자접수 : 010-2535-530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매거진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삭제기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정존3길 26, 상가 2층 (노형동,동마헤레스)
  • 대표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석홍
  • 법인명 : 주식회사 제주경제
  • 제호 : 제주경제신문
  • 등록번호 : 제주 다 01113
  • 등록일 : 2018-07-25
  • 발행일 : 2018-10-1
  • 발행인 : ㈜제주경제 강창수
  • 편집인 : 이기봉
  • 제주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제주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econom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