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해봐야 돈 안 되는 제주 상업용 부동산
투자해봐야 돈 안 되는 제주 상업용 부동산
  • 최병근 기자
  • 승인 2020.05.2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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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수도권 비슷‧수익률 상대적 낮아

한국감정원 상업용 임대시장 동향 발표
제주시 도심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된다.
제주시 도심.

제주지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수도권과 비슷하지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해 27일 발표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더해 산출하는데 수익률을 유형별,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사무실)은 서울, 경기, 인천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으나, 제주, 경남, 강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중대형 상가는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주, 경남, 세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주는 노형오거리(0.40%), 서귀포도심(0.20%) 상권 등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투자 수요 감소 등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투자수익률은 0.33%로 나타났다.

소규모 상가는 경기, 서울, 인천 등의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제주, 울산, 세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집합 상가는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순으로 높았지만 제주, 세종, 경남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공실률을 유형별·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피스(사무실)은 충북, 전남, 울산 등이 전국 평균(11.1%) 대비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고 경기, 제주, 서울은 10%미만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상가는 경북, 전북, 충북 등이 전국 평균(11.7%) 대비 높았지만 제주, 서울, 경기 등이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소규모 상가는 세종, 전북, 충남 등이 전국 평균(5.6%) 대비 높았고 제주, 경기, 서울 등이 낮은 공실률을 보였다.

한편 2020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실시했으며,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약 320여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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