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자전거길’ 제 모습 되찾나”
“‘환장자전거길’ 제 모습 되찾나”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12.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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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의원, ‘환상자전거길’ 홍보 등 개선 주문
문종태 도의원.
문종태 도의원.

 

4일 속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 이하 예결위) 예산 심사에서 제주환상자전거길 활성화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예결위는 이날 제366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회의를 열어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부서가 제출한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문종태 의원은 “지난 2월 도민과 관광객 7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상자전거길 이용객은 단 6%에 불과했다”며 “개통 3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홍보도 안 되고 있고, 대부분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가 많아 사고 위험도 크다 지적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제주도는 ‘환상자전거길’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선 ‘환장자전거길’이라는 푸념을 듣고 있다. 홍보 등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읍면에서 주민들이 농수산물을 쌓아두고 있고, 무단 주정차도 심각하다. 이에 대해 계도와 홍보를 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내년 시설계선을 위한 용역을 통해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환상자전거길’은 도내 해안 및 일주도로 234km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예산357억원이 투입된 도로다.

하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과 농수산물 적치, 도로 단절 등으로 자전거 도로 기능을 상실, 동호인들 사이에선 ‘환장자전거길’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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