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균등분 주민세 20만8166건에 30억3800만원을 부과해 이중 14만9154건에 22억30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균등분 주민세 20만2892건 30억8800만원을 부과해 14만2834건 21억3500만원을 징수한 69.1%보다 4.3% 증가한 73.4%의 징수율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징수율을 보였다.
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기준하여 제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장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다.
징수율이 높은 것과 관련, 시는 주민세 납기 내 징수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읍면동과 합동으로 ‘주민세 민원상담창구 운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한 납부홍보, 주민세 납부안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모바일 전자송달 및 금융앱을 통한 납부, 가상계좌 이체 등 쉽고 편리한 지방세 납부 시책을 적극 운영한 결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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