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수당 2만5000원 부끄럽다…증액해라”
“장수수당 2만5000원 부끄럽다…증액해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1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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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필 의원, 예산결산특위 회의서 지적
임상필 도의원.
임상필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 이하 예결위)의 새해 예산안 심사 자리에선 장수수당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예결위는 4일 오전 10시 제366회 2차 정례회 회기 중 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및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부서가 제출한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임상필 의원은 현행 2만5000원인 장수수당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담당 과장을 발언대로 불러낸 임 의원은 “조카들에게 용돈을 얼마 정도를 주느냐, 제주지역 어르신들에게 2만5000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는데 부끄럽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성희 도노인장수복지과장이 “애초 제주지역에 특화 사업으로 추진했는데 전국적으로 기초연금 증액 등으로 (장수수당을)없애는 분위기”라고 답하자 임 의원이 발끈했다.

임 의원은 “우리가 이 만큼 잘살고 있는 이유가 어르신들 때문인데 고작 2만5000원을 지급하느냐”며 “타 시도에는 없애고 있다는 게 담당공무원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기냐, 요즘 애들한테도 5만원은 준다”고 목소를 높였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추경 때 장수수당 예산을 확보해 지급액을 상향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장수노인수당 지급 및 100세 이상 노인 보호·지원 조례’에 근거해 만 80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월 2만5000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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