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접촉자 초등학교 방문에 ‘화들짝’
제주 코로나19 접촉자 초등학교 방문에 ‘화들짝’
  • 강석영 기자
  • 승인 2020.09.15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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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뒤늦게 사실 확인해 하루 원격수업 전환

“시설 방역 등 선제적 차원의 결정”...16일 정상화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제주경제신문 자료사진. 학교. 초등학생.
제주경제신문 자료사진. 학교. 초등학생.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가 도내 한 초등학교를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학교가 서둘러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서귀포시 소재 A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B씨가 A학교를 방문한 사실을 이날 오전 제주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고 서둘러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A학교는 당초 전교생이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여서 학교장 자율에 따라 전체 등교 수업이 가능한 곳이다.

A학교는 이날 오전 하루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모든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또 일부 학부모에게는 전화를 이용해 자초지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학교 교장은 “방문자가 확진자는 아니어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지만, 시설 방역을 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오늘(15일) 하루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만, 16일부터는 다시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학교는 B씨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목적, 접촉자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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