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문자 가입대상 확대 추진
제주도, 재난안전문자 가입대상 확대 추진
  • 표성준 기자
  • 승인 2020.09.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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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 등 실시간 재난 상황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 가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16일 오전 정책소통회의를 열어 제주도 자체 재난안전문자 서비스 가입을 도민들에게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도민을 대상으로 자체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고 있다. 90자 이하 단문의 문자를 발송하는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문자와 달리 제주도 재난안전문자는 1200자까지 장문의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긴급재난문자는 통신 기지국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송출이 가능하지만 제주도 재난안전문자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해 제한적으로 발송된다. 15일 현재 제주도 재난안전문자 가입자는 15만1953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고영권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재난안전문자가 더 많은 도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안전문자 송출 방안을 마련하고, 이동이 불편한 연령층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적극 행정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재난안전문자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안전문자(CBS)에 제주도 대표 블로그 URL을 링크하거나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재난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재난안전문자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http://bangjae.jeju.go.kr/)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과 이름, 지역 등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친 가입자에게 제주지역 재난 정보 상황이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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