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판매 돼지고기에는 "금박이라도 덧씌워졌나"
이마트 판매 돼지고기에는 "금박이라도 덧씌워졌나"
  • 이기봉 기자
  • 승인 2020.10.08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내 다른 대형 마트보다 ㎏가격 무려 1만원 이상 차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

흑돼지는 소고기값 다름없는 ㎏에 5만원 가까운 4만7800원 받기도 “말이 되나”
돼지고기.
자료사진

제주시 이마트의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 부지로 비싸 소비자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다른 대형 마트와 비교하면 제주산 일명 백돼지와 흑돼지 가격인 경우 ㎏당 적게는 몇천원에서 많게는 1만원 내외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다.

제주도가 파악하고 있는 도내 축산물 판매가격 동향과 현장 상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 오전 현재까지 백돼지인 경우 1㎏ 기준 이마트는 3만4800원, 하나로마트 2만4500원, 제스코마트는 2만5800원을 받고 있다. 흑돼지는 이마트 3만9800원, 하나로마트 3만3500원, 제스코마트는 3만5800원이다.

앞서 지난 9월3일부터 일주일간 백돼지 가격은 이마트 3만800원, 하나로마트 2만1500원, 제스코마트 2만1800원, 흑돼지는 이마트 4만7800원, 하나로마트 3만2500원, 제스코마트 3만5800원이었다. 다른 마트에 비해 이마트 흑돼지는 무려 1만3000원이나 더 비쌌다.

지난 9월 월 평균으로 쳐도 백돼지는 이마트 3만3475원, 하나로마트 2만4250원, 제스코마트 2만5300원, 흑돼지는 이마트 4만467원, 하나로마트 3만2750원, 제스코마트 3만5800원에 판매됐다.

백돼지와 흑돼지 모두 크게 차이를 보일 때는 ㎏당 이마트와 다른 대형 마트간 가격이 1만원 내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격 차이가 심할때는 ㎏당 무려 1만원 이상 이마트가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얘기다.

50대인 도민 A씨는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개념으로 보면 비싸든 싸든 가격결정은 대형 마트에서 알아서 하는 부분이겠지만 같은 대형 마트이고, 같은 지역에서 생산한 같은 제주산을 구입해 판매하는 것인데도 10㎏도 아닌 1㎏당 가격 차이가 1만원 이상을 보인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더군다나 A씨는 “아무리 흑돼지가 인기를 끈다고 해도 ㎏에 5만원에 가까운 4만7800원이라면 소고기 가격에 다름없다”며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에는 금박이라도 덧칠해 놓은 것이냐”고 비아냥댔다.

이에 대해 이마트 제주점 관계자는 “다른 매장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비싼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며 “마리분이 아닌 부분육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차이는 좀 난다. 그리고 마트마다 판매방식이 다르고, 가격 결정은 본사에서 하고 있어 업무방침에 따라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들어온지 하루가 지나 선도가 떨어지면 타임서비스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중간중간에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고 언급했다.

제주경제매거진 독자가 되어주세요

구독신청
월 만원의 후원을 통해 제주경제 매거진의
독자·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매거진을 우편을 통해 회원님께 보내 드립니다.

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문자접수 : 010-2535-530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매거진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삭제기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정존3길 26, 상가 2층 (노형동,동마헤레스)
  • 대표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석홍
  • 법인명 : 주식회사 제주경제
  • 제호 : 제주경제신문
  • 등록번호 : 제주 다 01113
  • 등록일 : 2018-07-25
  • 발행일 : 2018-10-1
  • 발행인 : ㈜제주경제 강창수
  • 편집인 : 표성준
  • 제주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제주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econom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