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의계약 여성과 장애인 기업 외면”
“제주시 수의계약 여성과 장애인 기업 외면”
  • 이기봉 기자
  • 승인 2020.10.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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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의원,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최근 3년간 수의계약 비율 사회적기업 0.1%, 장애인기업 0.3% 수준 고작”
김경미 도의원.[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

여성과 장애인,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제주시의 관심과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천건에 이르는 수의계약을 하면서도 이들 기업과의 수의계약은 극히 저조하기 때문이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88회 임시회 회기중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의 16일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김경미 의원은 “시의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2018년 전체 수의계약 2343건중 여성기업은 156건, 장애인 기업은 7건, 사회적 기업은 고작 1건이고, 2019년엔 전체 수의계약 2783건중 여성기업202건, 장애인 기업 9건, 사회적 기업은 없다”며 “올들어서도 10월 현재까지 전체 수의계약 1904건중 여성기업 187건, 장애인 기업 7건, 사회적 기업은 4건에 그치고 있다”고 전제했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올들어 현재까지 수의계약 비율이 여성기업은 7.75%, 장애인 기업은 0.3%, 사회적 기업은 0.1% 수준으로 아주 미미하다”며 “좀 걱정은 했는데 이 정도 수치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개탄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00만원까지 수의계약할 수 있지만, 장애인과 여성, 사회적 기업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며 “그만큼 수의계약 폭이 넓은데도 수의계약이 안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원남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앞으로 여성과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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