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수돗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대책 마련”
원희룡, “수돗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대책 마련”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0.10.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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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방문, 삼다수 공급실태 등 점검
사진=제주도제공
사진=제주도제공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일 오후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삼다수 공급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체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삼다수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민간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함께 전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기존 업무에 더해 민원이나 물 배부 등의 업무에 노고가 많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주도의 최고 책임자로써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시설 정비 등을 해나가겠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민원과 항의도 받겠지만, 도민들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가족 여러분들이 좀 더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정에서도 비상대책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수돗물 유출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강정정수장 수돗물 유충 사태 발생 이후 제주도개발공사와 즉시 공급체계를 구축해 일일 삼다수(2L) 2만5000만병(50t)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서귀포시 10개 동과 14개 학교에 430t 가량의 삼다수를 지원했으며, 수돗물 유충사태로 피해가 큰 대륜동에는 110t의 삼다수가 공급됐다.

제주도는 급수구역 내 주민의 세대수와 인구수를 정확히 파악해 한 사람당 하루에 2리터 삼다수 1병 분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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