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연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감정평가학회 제2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교수는 학회 최초의 여성학회장이다.
정 교수는 부동산경제학, 부동산대량감정평가, 부동산계량경제학 분야를 연구했다. 최근에는 연구주제를 ‘여성과 부동산’으로 확장했다.
정 교수는 부동산공시가격 제도를 중점 연구 중이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공시가격검증센터장,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륙별 부동산학회들의 연합체 중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경제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정교수는 2019년에는 감정평가학술대상 최우수상, 2020년에는 서울부동산포럼 제1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한국감정평가학회를 주축으로 국내외 부동산 감정평가 관련 학술활동을 주도한다. 한국감정평가학회는 감정평가와 부동산 영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로 구성된 국내최대 학술단체중 하나다.
정 교수는 중앙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부터 제주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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