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선제적 조처로 제주도민‧관광객 안전 총력”
강황수, “선제적 조처로 제주도민‧관광객 안전 총력”
  • 최병근 기자
  • 승인 2021.01.1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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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을 열고 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11일 취임식을 열고 있다.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선제적 조처로 주민과 관광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황수 청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는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도민 안전을 생각해 보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부임 기간 총력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이어 자치경찰단과의 인력 및 사무 배분과 관련해서는 “경찰법 개정이 이뤄져서 전국적으로 시도 경찰위원회 구성이 된다. 거기에 맞춰서 저희들도 지금 치안은 국가경찰 + 지역 공동체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특별자치도경찰위원회가 구성되면 자치경찰위원회와 제주경찰청이 협력해서 주민 안전에 도움 되는 방법이 뭔지 고민하고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안경계 무인화 사업 부실과 관련해서 강 청장은 “감사원 감사가 시작됐다. 감사원에서도 실사도 나올 거로 예상되는데 감사 결과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미비한 부분은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340억여원을 들인 제주 해안경계 무인화 사업이 완성단계에 있지만, 해안경비단 열 영상 감지 장비(TOD) 설치 사업이 제품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 됐다. 또한 제품 성능 자체도 해안경비가 어려울 정도로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강 청장은 제주시 오일장 강도 살인 사건 등으로 도민 불안이 높아진 것을 두고 “피해를 당하고 나서 피해를 회복하기 보다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선제적으로 경찰 활동을 해야 겠다”며 “경찰 행정은 예전엔 범죄 발생하면 검거에 주력을 했다. 하지만 범죄 발생 이전에 미리 선제적으로 적극적, 예측적으로 경찰 활동을 펼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경찰 업무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 여성 대상 범죄, 성폭력, 가정폭력, 실종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선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되면 충분한 협력이 이뤄져서 사회적 약자가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경찰력 총동원해서 치안 역량을 결집하려고 한다”며 “피해가 난 후에 경찰이 어떤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미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사전에 어떤 범죄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먼저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 자연재해와 관련해선 경찰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자연 재해 피해 보지 않도록 하는 게 경찰의 의무”라며 “재난이나 사건 사고로부터 도민 안전하게 지키는 게 경찰의 의무다.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되면 도민이 원하는 지역 치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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