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PC방·스크린골프장 등 방역수칙 위반 10개 업소 적발
제주 PC방·스크린골프장 등 방역수칙 위반 10개 업소 적발
  • 표성준 기자
  • 승인 2021.01.1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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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현장기동감찰팀이 1월 4일부터 일주일간 총 199개의 업소를 점검해 10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지난 현장기동감찰팀이 1월 4일부터 일주일간 총 199개의 업소를 점검해 10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방역수칙을 위반해 음식물을 제공한 PC방·만화카페·스크린골프장과 밤 9시 이후에도 영업한 주점 등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4일부터 자치경찰관과 소방관으로 편성된 현장기동감찰팀을 가동해 일주일간 총 199개의 업소를 점검하고 10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장기동감찰팀은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화된 특별방역 기간 영업이 금지된 홀덤펍과 유흥주점, 콜라텍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음식점과 노래방 등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율적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진행한 현장 점검에선 식품 제공이 금지된 다중이용시설인데도 주류 또는 음식물(라면)을 제공한 스크린골프장 3곳과 PC방 3곳, 만화카페 1곳을 적발했다. 또한 밤 9시 이후 야간영업이 제한된 음식점(주점) 3곳에서 영업시간을 위반해 몰래 영업하는 행위 등을 적발했다.

 제주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는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PC방이나 만화카페 등의 현장 점검에선 매장 내 음식물 제공 금지 행위가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스크린골프장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으면 6시 이전에 손님을 받아야 해 평일에는 사실상 장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영업시간 연장을 요청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제주지역 PC방은 더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업주들로부터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을 듣고 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1월 17일 이후 적용할 방역수칙에 대해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연계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표성준기자 ahsur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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