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의 1차산업 중시 스타일 "화두"
안동우 제주시장의 1차산업 중시 스타일 "화두"
  • 이기봉 기자
  • 승인 2021.01.13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13일 1월15일자 정기인사 예고 명단 발표

“축산직 자체 승진 동장 임명 찾아볼 수 없는 사례”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제주시의 지난해 하반기 인사와 2021년 정기인사에선 안동우 제주시장의 1차산업을 중시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소외받아온 것이나 다름없는 농업직과 축산직 등 1차산업과 관련 직렬을 배려한 승진 임용이 유독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1월15일자로 한 2021년 정기인사 예고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지방고시 출신인 이상헌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이 임명되고, 자치행정국장에는 박순태 환경관리과장을, 안전교통국장에는 홍성균 관광진흥과장을 승진 임용하는 한편 복지위생국장에는 제주도에서 근무하던 윤인성 서기관을 임명했다.

이 외에 유독 눈에 띄고 있는 것은 축산직으로 사무관 승진 의결을 받은 김재종 축산팀장을 일도1동장으로 앉혔다는 것이다. 축산직렬은 농업직에 포함되지만, 평상시 축산직으로 분류하는 게 관례처럼 여겨져왔다.

이를 토대로 하면 축산직을 시 자체에서 사무관으로 승진시키는 예는 그동안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안동우 시장은 이같은 관례를 과감히 탈피해 축산직인 김재종 주사를 사무관으로 승진시키더니, 정기인사에선 도로 전출보내는 것도 아닌 일도1동장으로 임용했다.

제주시가 개청한 이래 축산직이 사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일 것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앞서 안 시장은 지난해 시장에 취임한 후 첫 하반기 인사에선 농업직 사무관인 현호경 오라동장에 이어 양행석 농업직렬 주사를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농정과장으로 앉혔다. 농업직 사무관을 두명으로 늘린 것이다.

이같은 행보를 두고 시청 주변에서 농업직과 축산직 등 1차산업 직렬을 중시하는 안 시장의 경향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시 관계자는 “축산직인 경우 그동안 도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제주시로 와서 봉개동장이나 한림읍장 등을 지낸 적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처럼 시 자체에서 축산직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동장까지 임명한 예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하고 있다.

제주경제매거진 독자가 되어주세요

구독신청
월 만원의 후원을 통해 제주경제 매거진의
독자·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매거진을 우편을 통해 회원님께 보내 드립니다.

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문자접수 : 010-2535-530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매거진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삭제기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정존3길 26, 상가 2층 (노형동,동마헤레스)
  • 대표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석홍
  • 법인명 : 주식회사 제주경제
  • 제호 : 제주경제신문
  • 등록번호 : 제주 다 01113
  • 등록일 : 2018-07-25
  • 발행일 : 2018-10-1
  • 발행인 : ㈜제주경제 강창수
  • 편집인 : 표성준
  • 제주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제주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econom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