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학원 무용 강습생 등 33명과 BTJ열방센터 방문자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중 1명이 도내 한 어학원에서 하루 3회에 걸쳐 무용 강습을 한 것으로 확인돼 현장 확인 등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총 33명의 강습생과 학원 관계자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의 검사 결과는 16일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또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된 39명의 경우 방문 이력이 없어 종결 처리된 2명과 타 시도로 이관한 1명을 제외한 36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받은 인원 전원에 대해 검사와 함께 신분 확인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16일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35명, 격리해제자는 462명(이관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강석영기자 ahsur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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