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명석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전 사무국장을 도당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김 대변인은 강충룡 대변인(제주도의원)과 함께 공보 업무를 맡게 됐다. 신임 김 대변인은 4·3유족회 활동을 감안해 도당 제주4·3특별위원회(위원장 부상일) 부위원장에도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김 대변인이 2019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4·3유족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4·3유족회의 제주4·3특별법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활동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도당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도민에게 봉사하고 도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임명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강석영기자 psj@jeju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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