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3의 완전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갖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제주가 진정한 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은 도민 사회와 정치권 등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초석으로서, 국가 공권력에 의한 대량학살에 대한 배·보상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수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제주도당은 앞으로 남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반드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