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직원 추가 확진… 노형동 에스엠락볼링장 동선 공개
제주도의회 직원 추가 확진… 노형동 에스엠락볼링장 동선 공개
  • 강석영 기자
  • 승인 2021.03.02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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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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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이 공개됐다. 또한 지난 1일 확진된 제주도의회 직원의 같은 부서 공직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과정 중 제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에스엠락볼링장 3층에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2일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576번 확진자는 제주 571번~573번에 대한 역학조사 중 이들이 에스엠락볼링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에 대한 분류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볼링장 확진자와 관련해 총 2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모두 이뤄졌다. 571번~573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에스엠락볼링장을 방문했으며, 576번 확진자는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 노출시간에 에스엠볼링장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78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78번은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실 의전 담당 직원인 575번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 공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일 575번 확진 판정 이후 도의회 같은 부서 공직자 23명을 비롯해 도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공직자 등 총 21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총무담당관실내 직원 24명 중 2명(575, 57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2일 오후 10시쯤부터 3일까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2일 새벽 5시쯤 제주도의회 건물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으며, 일시 폐쇄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예정된 제3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등 모든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1일 도의회 공직자의 확진 이후 2일 서귀포시 효돈동 공직자와 도의회사무처 등 2명의 공직자가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공직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강석영기자 psj@jeju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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