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유치권 행사에 엘리베이터 끊고 고사작전?
제주드림타워 유치권 행사에 엘리베이터 끊고 고사작전?
  • 최병근 기자
  • 승인 2021.03.0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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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서 시위중인 관계자들 “추가 물자조달 불가능”

롯데관광개발, “사태 해결위해 중국개발과 협의중”

비상협의체, 중국 시진핑 사진 걸고 시위 수위 높여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3일 오전 제주드림타워 정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을 내걸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시위중인 건물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8층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3일 오전 제주드림타워 정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을 내걸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시위중인 건물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8층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드림타워 38층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측이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2일에 이어 3일에는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 사진을 드림타워 건물 정상에 내걸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에 따르면 현재 드림타워 정상에 42명이 머물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전기와 물은 끊기지 않은 상황이다. 비상협의체 관계자는 “인원이 많다 보니 어떤 불상사가 발생할지 모른다. 현재 38층에 있는 인원들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제주도정,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우리 현재 상황과 어려움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타워 내부에서 시위중인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 건물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을 신원 조회하듯 사진 촬영하고 무단침입으로 고소를 운운하고 있다고 한다. 유치권 상황이 풀려도 드림타워에 출입을 제한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롯데관광개발측이 엘리베이터도 중단시켜 물, 식량 등의 추가 물자조달이 현재로선 불가능한 상태다. 우리를 고사시키려는 계획인듯 하다”고 말했다. 38층을 오가기 위해선 비상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이마저도 외부에서 문을 열어줘야 38층으로 갈 수 있다. 비상협의체는 이르면 4일, 늦어도 5일쯤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측은 사태해결을 위해 중국개발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용하지 않는 시설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 분들이 들어오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와 사실상 무단 침입했다”며 “보안상을 이유로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3일 오전 제주드림타워 정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을 내걸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시위중인 건물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8층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3일 오전 제주드림타워 정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을 내걸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시위중인 건물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8층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협력업체 비상협의체가 3일 오전 제주드림타워 정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을 내걸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3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시위중인 건물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켜 8층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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