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이 3일 도의회 의장‧상임위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공]](/news/photo/202103/21044_29538_4258.jpg)
최근 사무처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392회 임시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제주도의회는 3일 오후 2시 좌남수 의장 주재로 의장‧상임위원장 회의를 열어 제392회 임시회 운영 여부를 논의한 결과 4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 등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28일 사무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2일과 3일 예정된 상임위원회 회의를 중지한 바 있다.
좌남수 의장은 “이번 결정은 의회 내 대면 최소화 및 집합 자제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라며 “이번 회기에서 보류된 심사안건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제393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의회 사무처 직원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의원 및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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