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 결국 부결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 결국 부결
  • 강석영 기자
  • 승인 2021.03.03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흘2리 마을회와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가 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선흘2리 마을회와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가 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투자진흥지구 1호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마지막 관문인 개발사업심의에서 부결돼 사실상 사업이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3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사업자가 신청한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 변경 승인안을 부결했다.

 개발사업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업자의 투자 적격 여부, 투자계획 및 재원 확보 적정성 여부, 지역과의 공존 및 기여도, 사업기간 및 사업계획 변경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위원회는 투자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실현성이 낮고, 지역주민과의 협의도 이뤄지지 않는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사업 변경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동물테마파크는 2016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인근 58만㎡ 부지에 승마장 등 말 산업 중심의 테마공간 조성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후 사자와 호랑이, 유럽 불곰 등 야생동물 23종 500여 마리에 대한 관람 시설과 호텔, 글램핑장, 동물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변경됐다.

 제주동물테마파크 변경승인 개발사업심의회를 앞두고 선흘2리 마을회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에게 송악선언을 통해 공언한 변경승인 불허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강석영기자 psj@jejueconomy.com

제주경제매거진 독자가 되어주세요

구독신청
월 만원의 후원을 통해 제주경제 매거진의
독자·후원 회원이 되어주세요.
매거진을 우편을 통해 회원님께 보내 드립니다.

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매거진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삭제기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정존3길 26, 상가 2층 (노형동,동마헤레스)
  • 대표전화 : 064-746-1818
  • 팩스 : 064-746-181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석홍
  • 법인명 : 주식회사 제주경제
  • 제호 : 제주경제신문
  • 등록번호 : 제주 다 01113
  • 등록일 : 2018-07-25
  • 발행일 : 2018-10-1
  • 발행인 : ㈜제주경제 강창수
  • 편집인 : 표성준
  • 제주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제주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econom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