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업 전국 1위에 빛나는 농협 제주본부
지도사업 전국 1위에 빛나는 농협 제주본부
  • 최병근 기자
  • 승인 2021.03.09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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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활동의 꽃은 지도사업이다. 지도사업은 조합원 교육뿐만 아니라 조합원 복지, 여성농민, 이주여성, 인력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지난해 지도사업 종합평가(지역본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진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무소를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평가에서 제주 농협이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청년농업인아카데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청년조합원 육성 등의 농업·농촌·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은 이번 수상과 함께 일정정도의 상금도 받는다.

제주농협은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해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함께,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통한 농업일손 지원 확대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농협 제주지역본부 노력의 결과다. 결과의 중심엔 농촌지원단의 노력과 고생이 상당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올해 인사이동에서 농촌지원단 구성원들이 모두 공중분해 됐다. 해당 부서 업무를 경험한 직원 한 두 명이라도 남겨둘 법한데 강승표 본부장이 모두 다른 부서로 발령냈다.

이 인사를 두고 내부에서는 “농촌지원단이 공중분해 됐다. 이런 인사이동을 본 전례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사정을 잘 아는 외부인사는 “매우 아쉬운 인사”라고 평했다. 그는 “일 잘하던 직원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를 기분 좋게 만끽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솔직히 농민단체가 농협을 비판하거나, 뭔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때면 농촌지원단이 중간에서 완충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새롭게 꾸려진 인원들이 이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이번 강승표 신임 본부장의 파격적인 인사가 앞으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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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1-03-09 12:04:45
직원들 멘붕이었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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