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500만 달러 어치 중국 수출길
제주 화장품 500만 달러 어치 중국 수출길
  • 이기봉
  • 승인 2021.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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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향토자원으로 만든 3종 세트 선적

한화로는 56억여원 사상 초유…“옹고집스런 해외시장 공략 성공” 쾌거
(주)헬리오스가 수출하는 화장품.
(주)헬리오스가 수출하는 화장품.

제주지역 향토기업이 제주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만든 화장품을 올해 중국으로 50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하고 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시 아라동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1호관에 사무실을 둔 ㈜헬리오스(대표 현광희)가 그 주인공이다.

㈜헬리오스는 중국내 화장품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화이쇼우에 진출해 가장 활발한 활동중인 기업인 신유지(회장 신유지)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동안 500만 달러 어치의 기초 화장품 300만개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수출되는 품목은 ㈜헬리오스가 제주지역 향토자원으로 만들어낸 기초 화장품 3종 세트인 베이스 스킨토너와 네이쳐 에멀전, 클렌징 폼 등 3개 제품이다.

1차로 4월 5일 20만개와 5월 5일 40만개 등 1차 오더 100만달러 어치인 60만개를 선적하고 난뒤 내년 3월까지 계약물량을 계속적으로 수출해 나가게 된다.

제주지역에서 이처럼 대규모인 무려 500만 달러 어치의 화장품 수출을 한 예는 찾아보기 힘든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헬리오스에 오더를 낸 신유지는 온라인 플랫폼 화이쇼우에서 고객들의 신뢰속에 물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파웨셀러를 통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한달 화장품 판매량이 100만개가 넘을 정도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 위상을 지닌 신유지가 움직였다는 것은 ㈜헬리오스가 그동안 고품질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을 어느 정도 옹고집스럽게 파고들어왔는 지를 가늠케 해주는 대목이다.

(주)헬리오스가 생산하는 스킨토너.
(주)헬리오스가 생산하는 스킨토너.

㈜헬리오스는 지난 2013년 6월 설립돼 올해 운영 8년째를 맞고 있다. 현광희 대표는 당초 라마다호텔에서 고급 에스테틱샵인 스파센터를 10년 동안 운영해오던중 VIP 고객들을 상대하는 테라피스트(피부관리사)들이 맞춤형 비누와 입욕제, 각질 제거제인 바디스크랩 등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눈을 돌리게 됐다.

결국 용암해수 등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전문 향토기업을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하고 현재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이번에 수출하는 기초 화장품 3세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에센스와 마스크 팩, 클렌징 티슈, 화이트닝 마스터 크림, 리바이탈 매직 크림, 캄플리트 케어 씨씨 스프레이, 파우더리 멀티 비비, 유브이 멀티 프로텍터 크림, 아쿠아 볼륨 아이크림 등을 개발, 시장에 내놓고 있다. 용암해수 바스 파우더와 샴푸와 린스, 에센셜 바디 워시, 내츄럴 바디 마사지 오일 등도 물론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거의 모든 화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경피 전달체) 제품에 힘을 쏟고 있다. 바르는 게 아닌 패치를 붙이면 녹아서 피부에 스며들어 그 기능을 발휘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에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어 앞으로 ㈜헬리오스가 어느 정도 활동폭을 넓혀갈 지 주목되고 있다.

현광희 대표는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둔 신유지를 통해 제주의 화장품 판매가 본격화되면 중국내에 제주의 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 대표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면 이번에 수출로 인연을 맺게 된 신유지 회장을 제주로 초청, 제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작정”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현 대표는 또 “이번에 수출이 성사된 데는 제주도와, 중국 현지 코트라,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대학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등 지역기업 지원 유관기관 등의 도움과 뒷받침이 컸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헬리오스는 제주지역의 중소기업이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두와 위체, 샤오홍수, 왕홍을 통한 생방송 판매 등을 비롯해 국제박람회 등 다방면의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주)헬리오스는 토요일인 지난 3일 중국으로 수출하는 화장품 1회분인 40피트 5컨테이너(파렛트로는 100파렛트)를 선적했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1차분 선적작업중인 (주)헬리오스의 화장품.
중국으로 수출하는 1차분 선적작업중인 (주)헬리오스의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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