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은 이제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
“제주4.3은 이제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
  • 이기봉
  • 승인 2019.01.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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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통과 20주년 입장 표명

“정당과 정파 초월해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되도록 혼신의 힘”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정민구 위원장은 “4.3특별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민구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4‧3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공포된 지 20주년을 맞아 입장을 표명했다.

자료를 통해 정 위원장은 “4‧3특별법은 1999년이 저물어 가는 12월26일 극적으로 국회를 통과하고 새천년 1월12일 공포됐다”며 “어느덧 4․3특별법이 만들어진지 20년”이라고 전제했다.

정 위원장은 “4․3특별법이 제정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엄동설한에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던 제주도민과 선배 도의원님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며 “저희 4․3특별위원회는 당시 도민과 유족의 열망, 선배 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넣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4․3특별법이 제정되고 난 후에도 이를 개악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4‧3왜곡도 끊이지 않았지만 도민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켜냈고, 4‧3특별법이 있었기에 4‧3진상조사와 대통령의 사과도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로 당당히 자리잡은 시대상항에 맞는 4‧3특별법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국회에 계류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도내 각 기관과 단체, 유족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도 추진하겠다”며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70주년을 맞았던 제주4.3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가 됐다”며 “70주년 사업을 돌아보면서 잘된 점은 받들고 이어가도록 하겠고, 모자란 점은 반성하며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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