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처리 문제로 발목 잡힌 제주 “숨통 트이나”
오수처리 문제로 발목 잡힌 제주 “숨통 트이나”
  • 이기봉
  • 승인 2019.01.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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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규모있는 사업들 제동 걸리며 지역경제 심각한 타격 우려속

제주상하수도본부 “사업 준공과 처리장 증설 등 맞춰 일단 허가 방안 모색”
제주시 도두하수종말처리장.
[제주경제신문 자료사진] 제주시 도두하수종말처리장.

제주도내 하수종말처리장 처리능력에 한계가 노출되면서 규모있는 개발 사업 등에 대한 제동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별단의 대책을 마련중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당초 작년말까지 그 대책을 내놓기로 했으나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그 방향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 그리고 하루 오수 발생량 30톤 미만사업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행정당국 등에 따르면 제주지역 하수종말처리장 포화상태이거나 대부분 유입량이 처리량에 육박하는 상황이어서 심각한 바다오염은 물론 청정 제주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주택조합사업 등 규모있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 인허가 관련 당국은 오수처리문제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 때문에 그렇잖아도 경기침체 국면으로 들어선 데다 개발사업이 잇따라 제동이 걸리게 되면 사업 자체를 하지 못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됐었다.

특히 행정당국이 하수종말처리장 등 확충을 제대로 못한 잘못으로 사유재산권을 침해할 소지 등도 다분히 안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질 공산이 큰 상황이었다.

이를 감안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행정당국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고, 현재까지도 이를 해결할 묘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일단 상하수도본부 등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과 하루 오수발생량 30톤미만 사업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의 지역과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 등 사업인 경우 하루 오수발생량이 30톤을 넘게되면 하수종말처리장에 유량저장조가 설치되고 처리량이 증설되는 시점과 맞춰 사업이 진행되는 쪽이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내 하수종말처리장에 유량저장조 설치와 증설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이 마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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