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뭐하고 이제야” 쓴소리 들은 민주당 제주
“여태껏 뭐하고 이제야” 쓴소리 들은 민주당 제주
  • 김진규
  • 승인 2019.01.11 18: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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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국회의원 민주당 도의원 등 제2공항 반대 천막 방문
오 의원 “단식 풀어달라” 김경배 “국토부 못믿어 보고서 공개해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공항 반대를 주장하며 24일째 단식투쟁하고 있는 김경배 씨를 찾았다가 쓴 소리를 들었다.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과 제주도의원들이 눈치만 보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제서야 슬그머니 찾아왔다는 것이다.

11일 오후 4시 20분경에 이뤄진 천막 방문에는 오영훈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홍명환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더불어민주당)이 이 사태에 심각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천막을 찾았지만, 민주당 차원에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시민은 “본인도 민주당 당원이다. 눈치만 보지 말고 제대로 해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뽑아 줬는데 배지만 달면 달라지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2공항 추진의 절차적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씨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오 의원은 “민주당 제주도당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를 비롯한 관련당국에게 절차적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검토위원회 활동기한 2개월 연장 등의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일방적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을 강행한 국토부를 믿을 수 없다. 제3의 기구를 통한 타당성 재조사를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현재로서는 정부 고시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2공항 건설이 결정된 것이 아닌 만큼, 제3의 기구에서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절차적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확정 고시가 이뤄진다면 돌이킬 수 없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 보고서와 검토위 논의 결과 내용 전문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 이를 보고서 결정하겠다”고 요구했고, 오 위원장은 이에 확답은 못했다.

이에 앞서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씨가 처음으로 공식 면담을 가졌지만, 국토부가 발주한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둘러싸고 서로 간 입장차만 확인했다.

원 지사는 “현재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파악하려고 국토부 관계자에게 관련 자료들을 받아 살펴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국토부와 재조사 검토위, 양측 주장을 확인하고 제주도의 입장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입지 선정부터 불공정한 만큼 제주도가 국토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멈추라고 요청해야 한다”며 “주장이 수용될 때까지 농성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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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17:21:34
풉~~표정...ㅋㅋ 사진 잘찍어신게...

하얀나라 2019-01-14 09:43:02
민주당 나으리들 정신좀 촐려야쥬...

esper 2019-01-12 21:31:28
절차적 투명성 확보 하겠다? 그게 도데체 먼데요? 방법론 없이 단순 말장난이면 기존 정치인들과 당신이 다른것 없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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