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제주의 향토기업은 무엇일까"
"진정한 제주의 향토기업은 무엇일까"
  • 강석영
  • 승인 2019.04.27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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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스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업무협약 맺어

공무원 가족 등 총 4000여명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
송기석 솔트스톤 대표와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

제주의 진정한 향토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개인 기업 ‘솔트스톤’이 목숨을 바쳐 제주도를 지켜내는 해양경찰 공무원 등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 화제다.

지난 26일 제주시내 위치한 카페 솔트스톤(대표 송기석)은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경찰 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일정부분 할인 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혜택을 받는 대상자는 약 400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솔트스톤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와 또 다른 사업체인 석볼링장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공무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제주도내 입점 대기업 등과 비슷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어왔지만, 제주도내 개인 기업으로써는 이번이 처음이다.

솔트스톤은 돌염전에서 발생한 소금이 물을 만나 바닷물이 됐고, 지금의 제주를 만들었다는 다소 독특하고 창의적인 제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카페로 지난해 문을 열었다.

송기석 솔트스톤 대표.

카페는 소금 육각형 분자 윗부분을 형상한 독특한 건축물 안에 제주 초가집 특유의 안거리, 밖거리 주거문화를 표현하는 등 제주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각종 소품과 인테리어 또한 제주를 닮았다. 돌과 나무, 소금이 하나라는 컨셉으로 테이블을 제작해 배치했다. 제주바람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닮은 360도 회전문을 설치함으로써 제주인들이 육지로 나아가고 싶은 갈망과 제주로 복귀하고 싶은 귀소본능을 문 하나에 함축해 넣었다.

또, 소금을 모태로 한 각종 시그니쳐 메뉴와 제주 현무암을 표현한 음료 등 온통 제주만의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송 대표는“제주도내 향토기업은 제주문화와 거리가 먼 주류, 유통업체가 대부분이다”며 도내 향토기업의 한계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제대로 된 향토기업을 만들어 제주문화를 세련되게 가꾸어 외부에 알리는 등 진정한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용창출, 판매수익의 고정적인 기부, 도내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금 결정을 표현한 육각형상의 로고
  소금기 짙은 제주바다의 커품을 형상한 시그니쳐 메뉴.
제주 현무암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음료 블랙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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