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제주농산물 북한보내기 재개 협의”
오영훈 의원 “제주농산물 북한보내기 재개 협의”
  • 제주경제신문
  • 승인 2019.05.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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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 비즐리 총장과 회동에 “대북 식량문제 해결” 등 언급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오영훈 국회의원이 대북 식량문제 해결과 함께 제주농산물 북한보내기 재개를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송영길 위원장) 및 동북아특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임종성, 유동수, 김한정, 이재정 의원과 함께,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비즐리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4일,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 본청식당에서 이뤄진 오찬회동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인구의 40퍼센트인 약 1천만명이 영양결핍 상태라고 알려진 가운데 참석자들은 북한 식량상황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대북 식량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식량문제 해결이 핵 문제와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WFP를 통한 지원은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이는 지원 자체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지원식량이 군용으로 전용될 우려는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또 “한국의 국회의원들께서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에 이어 제가 대한민국의 친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영훈 국회의원은 “그동안 제주도는 인도적 차원에서 감귤 및 월동채소류의 북한보내기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한국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농산물 북한보내기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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