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식 강경모드…제2공항 발굴과제 공식 선언
원희룡식 강경모드…제2공항 발굴과제 공식 선언
  • 최병근
  • 승인 2019.05.2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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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전제로 발굴과제 도민 공모…반대단체 반발 예상

원희룡 지사, “제2공항 제주 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제주경제신문=최병근 기자]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이 26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범도민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제주경제신문=최병근 기자]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이 26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범도민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양측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찬성을 전제로 한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다음달 18일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밝힌 기본계획 우선 반영 과제는 △편입주민 지원 방안 △제주지역 공항운영권 참여 방안 △현 제주공항과 제2공항 역할 분담 필요성 및 고려사항 등이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해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배후도시 관련 지원(안) △성산지역 정주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한 사업(안)을 제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역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및 삶의 질 제고, 지역주민 소득창출, 신성장 기반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본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한 제주지역발전 방안으로는 △공항연계 신교통수단 도입 △대중교통 및 환승중심 여객터미널 구축 △제2공항과 기존 도심 간 연계도로 확충 △항공 산업 인력 육성 계획 등을 포함시켰다.

제주도는 법적 근거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이번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현행 법률에 근거한 지원 외에 추가적이고 실효적인 지원 대책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제2공항 개발사업 예정지역 주민 및 소음피해지역 주민 대상)과 공항운영권 참여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성산읍 지역 주민들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할 때”라며 “도민 주도로 완성해 나갈 제2공항은 제주 경제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제2공항 필요성을 강변했다.

이어 “제주도의 미래가 도민 의견제시에 달려 있다. 제2공항이 제주와 전 세계를 연결하고,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도민의 공항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마음과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6월 23일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뒤 관계기관 및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23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제주시 권역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서귀포지역은 6월중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파일은 제주도가 공개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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