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추자, 수십년간 불법 레미콘 제조 폐수 방출?
섬속의 섬 추자, 수십년간 불법 레미콘 제조 폐수 방출?
  • 제주경제신문
  • 승인 2019.05.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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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주, 22일 단독…폐수 바다로 무단 배출 건축폐기물 무단 방치 보도 파문

제주도와 추자면 등 행정당국 묵인 또는 방치 속 자행…“이게 제주인가” 도마위
원희룡 제주도정이 쓰레기 수출에 이어 이번엔 섬속의 섬 추자도내 상대보전지역에서 레미콘을 불법 제조하고, 건축폐기물 방치, 폐수를 바다로 무단 방출해온 사실을 묵인 또는 방치해 왔다는 지적으로 또다시 뭇매를 맞게 됐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쓰레기 수출에 이어 이번엔 섬속의 섬 추자도내 상대보전지역에서 레미콘을 불법 제조하고, 건축폐기물 방치, 폐수를 바다로 무단 방출해온 사실을 묵인 또는 방치해 왔다는 지적으로 또다시 뭇매를 맞게 됐다.

섬속의 섬 추자도에서 상대보전지역인 석산에서 레미콘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여기서 나온 폐수를 바다로 배출하는가 하면 도로공사나 건축과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려온 현장이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KBS제주가 22일 저녁 방송에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천혜의 섬 추자도에서 수십년동안 폐기물 야적과 레미콘 제조가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현장이 확인됐다.

두 개의 큰 섬 아래쪽 하추자도에 높이 50m의 수직 절벽, 일명 석산에 낡은 포크레인이 방치돼 있고 시멘트와 골재가 잔뜩 쌓여있고, 건축 폐기물도 곳곳에 방치돼 있다.

정체 모를 폐기물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 떼도 들끓고 있다.

추자도 건설업체 두 군데에서 도로공사나 건축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등을 무허가로 버리거나 쌓아둔 것이라는 것이다.

허가없이 불법으로 레미콘을 만들어온 사실도 확인됐다.

레미콘에서 나오는 폐수 대략 한달이면 30톤, 1년이면 300톤이 넘는 폐수를 해안으로 내려보내온 것을 추정됐다.

석산은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고 경관이 뛰어나 제주특별법에 따라 상대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이다.

레미콘 제조나 폐기물 배출은 모두 불법 행위들이다.

불법 레미콘 제조가 이뤄진 곳은 지역 마을회 소유로, 업체는 해마다 마을회에 임대료를 내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그렇찮아도 난개발과 쓰레기 불법 수출 등으로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불법 폐기물이 야적된 곳은 제주도, 레미콘 공장 진입로는 국유지인 기획재정부 소유로 확인되고 있어 원희룡 제주도정 등의 관리부실과 묵인 등이 다시한번 여론의 도마위에 올라 뭇매를 맞게 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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