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지역 관리조례 또 다시 상정보류
보전지역 관리조례 또 다시 상정보류
  • 제주경제신문
  • 승인 2019.06.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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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조만간 의견 수렴 절차 돌입키로
김태석 도의장.
김태석 도의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373회 임시회에서도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0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장은 “5월 임시회 때와 비교해 상황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번 회기도 상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 도의회 전체 또는 해당 상임위에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의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조례안은 관리보전지역 1등급 지역에 설치할 수 없는 공공시설 범위에 공항․항만을 추가하고 사전 도의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관리보전지역 1등급인 지하수 보전지구 4만4582㎡가 포함되어 있어, 입법예고만으로도 제2공항 찬·반대 논란이 고조된 바 있다.
때문에 김 의장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당시 환경도시위원회가 격론 끝에 찬성 4표, 반대 3표로 조례안을 가결시켰지만, 본회의 직전 김태석 의장이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당시 김 의장은 “의회 내부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의견 수렴 후 다음(6월) 임시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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