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가 갈등 문제에 손을 놓고 있다”
“도지사가 갈등 문제에 손을 놓고 있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9.06.11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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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의원 “소통정책관 도입 이후 천막만 늘어” 주장도
제373회 정례회 행자위 1차회의서 도정 갈등 관리 도마
현길호 도의원.
현길호 도의원.

11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1차 회의에선 제주도의 부족한 갈등조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현길호 의원은 “제주도기획조정실에서 ‘조정’ 업무하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갈등 조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부서 명칭에서 ‘조정’을 빼야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 의원은 “갈등해결은 소통인데 제주도가 이를 위해 ‘소통혁신정책관’을 도입했지만 이후 제주도에는 천막촌만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볼 때 제주도가 도민사회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고, 의장의 공론화 요구를 단박에 거절하는 등 도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 “지금 천막촌이 제주에 명소가 되고 있는데 도지사가 무소속이라 그런지 (갈등 문제에) 완전히 손을 놓고 있다”면서 “제주의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의회를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 “일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조정’업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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