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인 유학생 80여명, "제주를 배우러 온다"
국내 중국인 유학생 80여명, "제주를 배우러 온다"
  • 강석영
  • 승인 2019.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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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박3일간 '제주 스터디 투어' 나서

상생·친환경·역사 스터디 등 5개 테마로 진행
지난해 열린 '제주 스터디 투어'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제주 항일기념관을 방문했다.
지난해 열린 '제주 스터디 투어'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제주 항일기념관을 방문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KF)이 오는 21일부터 2박3일간 ‘제주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

19일 KF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와 공동주최하고 있는 ‘제2기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이번 제주 스터디 투어는 2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77명이 참가한다.

투어는 중국 학생들의 제주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한국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제고를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참가자들은 앞으로 김성은 제주국제관계대사의 ‘제주특별자치도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하고, 쇠소깍 환경 정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비자림 등을 방문해 제주의 독특한 환경자산을 둘러보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제주의 노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4.3평화 공원, 생각하는 정원과 서복기념관 등도 방문해 제주의 역사를 학습하고, 한중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KF 관계자는 “제주는 중국인에게 서울 다음으로 가장 잘 알려진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투어가 중국인 대학원생들로 하여금 제주를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한국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세대 지한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은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여론 주도층 역할을 하고 있는 석·박사 과정생을 대상,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친 한(韓) 정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해 제1기 포럼이 시행됐고, 올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개최되는 제2기 포럼에는 국내 30개 대학에 재학 중인 100명의 중국인 대학원생이 참가하고 있다.

포럼은 한국의 문화, 역사, 사회 등 전문가 특강과 정부기관·기업 방문, 제주 스터디 투어 및 국내 문화 탐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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