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반바지...교육공론화위, ‘편한 교복’ 권고
내년부터 반바지...교육공론화위, ‘편한 교복’ 권고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9.08.26 10: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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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칙개정 등 요청

 

이르면 내년부터 반바지 등 편한 교복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23일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통해‘중․고등학생 교복개선’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2019년 말까지 교복 개선을 위한 학교규칙 개정 △하복 개선 방향 △동복 개선 방향 △학생의견 50%이상 반영 등이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편한 교복’에 대한 정책권고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을 대상으로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20일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해 숙의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청은 △학칙개정 관련 교육청과 학교장 간의 권한사항 △교복 개선 편안안 교복 도입 시기 △학교별 공론화 지원방안 등 정책권고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심으로 내부 검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출된 정책권고안에 대한 교육감의 수용여부는 내부 검토 과정이 마무리되는 9월 중순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학교구성원들과 도민들의 교복 개선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편안한 교복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청에서는 학교별로 가능한 2019년 말까지 학교규칙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하복인 경우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 우수한 신축성과 통풍성, 비침이 없는 시원한 소재를 활용한, 생활형 반팔T셔츠, 반바지 등을 포함하고, 동복은 계절적 특수성을 감안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우선 고려한 편한 자켓, 후드티, T셔츠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중·고등학생 교복 개선’ 위한 학교 공론화를 실시할 때 학생의견 반영 비율은 50% 이상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청에서는 ‘중·고등학생 교복 개선[편안한 교복]’을 위하여 학교별로 공론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개선을 위한 공론화 과정마다 숙의 과정을 통해 학생을 포함한 교육주체들과 도민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존 반바지를 입고 있는 학교인 경우, 교복 소재 개선 등이 이뤄진다. 앞으로 교육주체들과 도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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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9-08-26 13:28:21
유난히 덥고 습한 제주도 여름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반바지 입었으면 좋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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