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 개관 11주년 특별전 개최
소암기념관 개관 11주년 특별전 개최
  • 강석영
  • 승인 2019.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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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서 전시

"당대 유명 서화가의 작품, 소암 작품과 비교하기 좋다"
소암기념관 금봉 박행보전 '마음의 반향 추경'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서귀옹과 20세기 서화거장 다섯번째 시리즈 '금봉 박행보 : 강산을 훔쳐보고 시를 건진다'전을 다음달 1일까지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암기념관은 개관이래 '서귀소옹 & 20세기 서화거장’전시를 시리즈로 마련해오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하였던 소암 현중화와 교유관계를 맺는 서예가와 한국화가를 선별해 마련되는 특별전이다. 올해는 ‘금봉 박행보’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개관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10월5일 11시30분 전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개관기념 행사로 야외 현장휘호가 마련된다.

소암기념관 금봉 박행보전 '금강산 만물상'

이번 행사에는 금봉 박행보 작가와 소암선생님의 제자, 서예단체인 제주소묵회의 협조로 야외마당에서 직접 글과 그림을 써보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기념관 방문객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장에는 소암의 글과 금봉의 그림 총52점이 어우러져 전시된다. 박행보 작가는 1963년부터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동양화부문 '선산루관 (仙山樓觀)' 입선을 시작으로 1980년 국전 추천작가상(예술원회장상)을 받을 때까지 근 20년간 꾸준히 국전을 통하여 작품을 발표했다.
  
특히 대나무와 모란 그림에서 소질을 인정받았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소암의 대표작품이라 할 수 있는 1973년 그려진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소장의 '풍죽 (風竹)'과 1980년작 '죽림유거(竹林幽居)' 광주 시화문화마을 금봉미술관소장 작품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홍매' '취월도' '참새가 있는 뜰' 등의 문인화와 화조화 장르의 그림이, '금강산 만물상' '서석대의 만추'등 우리네 실경의 풍경을 그린 산수화, '마음의 반향 시리즈' 등의 이상향의 산수를 그린 작품 등 다채로운 주제의 그림들이 한 곳에 마련된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소암기념관에서 마련되는‘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전’은 당대의 유명 서화가의 작품을  소암의 작업과 비교하며 보기 좋은 전시"라며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이번 작품전을 통해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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