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멍든 ‘農心’ 달래려 현장으로
태풍에 멍든 ‘農心’ 달래려 현장으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9.10.0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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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등 구좌‧성산 일대 농가 방문

“예비비 투입 조기 투입, 특단의 노력하겠다”

 

제주도의회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멍든 농심을 달래기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장 등은 4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 분야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에 이어 연속으로 피해를 입은 동부지역(구좌읍 송당·세화리, 성산읍 삼달·신풍·신천리 등) 을 중심으로 피해 농어가의 현장을 살펴보고,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석 의장은 “가뭄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민들의 상실감이 배가 되고 있다”며 “조속한 피해복구 및 예비비 조기 투입 등 실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도의회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도 관련부서 및 읍면 일선 공무원에도 피해상황 파악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보다 근본적인 원인파악과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고용호 위원장은 “올 여름가뭄에 이어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우박 등 이상기후까지 겹치면서 농약살포와 재파종 등 영농비용 부담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폐작에 이르게 되어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당장에 복구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내년에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할 것인지 우려하고 있는 농심을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는 상황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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